네팔 여행 필수 어플/앱 추천 리스트, 맛집, 지도

 

2019년 11월 4~12일 네팔 카트만두, 포카라, 안나푸르나(푼힐전망대)에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후기.

 

 

이번 포스팅은 네팔여행 필수 어플/앱 편이다.

 

가짓수는 많지 않다. 네팔에서 로밍을 한 것도, 현지 유심을 산 것도, 포켓와이파이를 가져간 것도 아니었으니까.

 

네팔 유심/유심칩/포켓와이파이 필수가 아닌 이유

 

 

네팔 여행 추천 앱 리스트

 

 

 

1. 맵스미 maps.me

 

히말라야에 가는 트레커들은 다 다운받는 맵스미 어플이다. 미리 그 지역 지도를 다운받아 놓으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내 실시간 위치와 상세한 지도가 뜬다.

 

무엇보다 안나푸르나 등반을 할 때 내가 어디까지 왔고, 다음 거점(마을)까지 대충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산 속에서 필수 어플이라고 할 수 있다. (솔직히 시내에서는 구글 지도로 충분하다) 

 

별표로 내 주요 거점을 미리 표시해놓을 수 있다.

 

 

 

2. 구글지도 구글맵 google map

 

말해 뭐함. 비교적 정확한 내 현 위치를 알 수 있고, 다른 사용자가 올린 특정 장소에 대한 사진, 리뷰 등을 볼 수 있다(온라인). 

 

역시 즐겨찾기 기능이 있어 별표 표시 해두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찾아가기 쉽다.

 

 

 

 

3. 트립어드바이저 tripadvisor

 

말 그대로 여행 조언자로, 특정 지역(포카라면 포카라)의 맛집, 관광지, 호텔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맛집 정보는 트립어드바이저를 많이 참고하는 편이다. (네이버 블로그, 구글 리뷰는 지뢰 밟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음) 

 

실제로 포카라 트립어드바이저 1위 맛집(frituur no.1) 매우매우 성공했다. 감자튀김 존맛.

 

특정 지역에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 순위도 알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트립어드바이저 어플은 거의 10년 가까이 써왔다. 여행자 리뷰 데이터가 가장 많이 쌓인 대표적인 여행 어플.

 

 

 

그외 필수는 아니지만 유용한 어플들

 

 

1. 유튜브: 밤에 술 먹는 거 말고는 딱히 할 게 없으므로 재미있는 유튜브를 감상해보자..

 

2. 넷플릭스: 역시 심심할 때 최고. 영화 같은 거 미리 다운받아 놓으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영화 드라마 감상 가능.

 

3. 텔레그램: 카카오톡과 비슷한 메신저지만, 가끔 다른 기기에서 과거 메시지가 안보이는 경우가 있는 카카오톡과는 달리 한 번 발송한 메시지는 절대 다른 기기에서도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티켓, 내 일정 메모 같은 중요한 메시지는 카카오톡 말고 텔레그램에 저장해놓으면 좋다. (물론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는 자체 스마트폰 메모장도 좋음 ㅎ)

 

4. 유튜브뮤직, 멜론 같은 음악 어플: 포카라에서 안나푸르나까지 3시간 동안 지프 안에서 음악 들으며 갈 수 있다. 그외에 음악이 필요한 순간들이 생각보다 많다. 여행을 다채롭게 하는 좋은 방법. 

 

5. 부킹닷컴 같은 호텔예약 어플: 한국에서 미리 숙소들을 예약하고 가면 좀 더 마음이 편하겠지만, 네팔 여행은 사전에 모든 호텔을 예약하고 갈 수가 없다 (등산이 껴있기 때문). 따라서 그때그때 호텔 정보를 얻고 예약할 수 있는 어플이 있으면 좋다.